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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인어 필사] 일본어 칼럼 번역, 天声人語 21.04.01 아침의 버스 정류장 , 朝のバス停

sakura_young 2021. 4. 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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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年4月1日|木|朝のバス停

 

和歌山市役所に勤める山崎浩敬さん(59)は毎朝7時台、同じ時刻のバスを待つ。目の見えない山崎さんにとって乗り降りは大変だが、そのバスなら小学生が乗り合わせ、手助けしてくれるからだ。
와카야마 시청에서 일하는 야마자키 히로타카 씨(59)는 매일 7시 대, 같은 시각의 버스를 기다린다. 눈이 보이지 않는 야마자키씨에게 있어 타고 내리는 건 힘들지만 그 버스라면 초등학생이 함께 타며 도와주기 때문이다.

「バスが来ましたよ」。紀の川の河口に近い狐島(きつねじま)宮前バス停で、初めてそんな声をかけられたのは十数年前。白い杖を持つ自分に女の子が教えてくれた。腰のあたりを指でチョンとつつき、ドアまで導いてくれる。「座らせてあげてください」と席の確保まで。胸が温かくなった。
[버스가 왔어요]. 키노카와 하구에서 가까운 키츠네지마 궁 앞 버스 정류장에서, 처음 그런 말을 들었던 것은 십 수년전. 하얀 지팡이를 가진 자신에게 여자애가 알려주었다. 허리 부근을 손가락으로 쿡 찌르며, 문까지 이끌어준다. [자리 양보 해주세요] 라고 자리 확보까지. 마음이 따뜻해졌다.
進行性の目の難病「網膜色素性症」と診断され、視力は落ち視野も挟まる。バイク通勤だったが、自転車にも乗れなくなり、最後にバス通勤に切り替えた。その子が卒業すると、妹や後輩が誘導役を継いでくれた。
진행성의 눈 난치병, [망막 색소 변성증] 이라고 진단받아, 시력은 떨어지고 시야도 좁아진다. 바이크 출퇴근이였지만 자전거도 탈 수 없게 되어 마지막으로 버스 출퇴근으로 바꼈다. 그 아이가 졸업하니 여동생과 후배가 유도역을 계속해 주었다.
和歌山大付属小学校に通う女の子たち4人である。感謝の念を昨秋、作文につづった。信用組合中央協会のコンクールで大賞に選ばれたのがきっかけとなり、山崎さんはこの1月、小学校を訪問。初めて4人と一堂に会することができた。
와카야마대학 부속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자아이들 4명이다. 지난 추석,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글을 엮었다. 전국 신용 조합 중앙 협회의 콩쿠르에서 대상에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되어 야마자키 씨는 올 1월,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처음으로 4명과 만날 수 있었다.
受賞作を読んでみる。「小さな親切のリレーで、退職まで何とか頑張れそうです」とお礼の言葉が続く。取材を終え、バス停に立つ。車の量が多く、風も強い。山崎さんにとって小さな手がどれほど心強かったことか。
수상작을 읽어본다. [작은 친절 릴레이로, 퇴직할 때까지 어떻게든 힘낼 수 있을 듯 합니다] 라고 감사의 말이 이어진다. 취재를 끝내 버스정류장에 선다. 차량이 많고 바람도 강하다. 야마자키씨에게 있어서 작은 손이 얼마나 든든했을까.
きょうから新年度。初めての駅や初めてのバス停に立つ方もおられよう。コロナのせいで人と人が隔たり、言葉をかけにくい状況は続くけれど、誰もが孤立しない一年間であってほしい。
오늘부터 신년도. 처음으로 역과 처음으로 버스정류장에 서는 사람도 계실것이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과 사람이 멀어지거나 말을 걸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지만, 누구도 고립되지않는 1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手助け てだすけ 도움, 거듦, 조력
杖 つえ 지팡이
網膜色素性症 もうまくしきそへんせいしょう [의학] 망막색소변성증
挟まる はさまる 틈(새)에 끼이다
誘導 ゆうどう 유도
継ぐ つぐ 잇다, 계승하다, 상속하다
付属 ふぞく 부속, 부속학교의 준말
昨秋 さくしゅう 지난 가을
組合 くみあい 조합, 노동조합
隔たり へだたり 간격, 격차, 거리,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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