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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인어 필사] 일본어 칼럼 번역, 天声人語 21.03.30 미술전 그 1년, 美術展この1年

sakura_young 2021. 4. 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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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年3月30日|火|美術展この1年

 

フランシス・ベーコンと聞いて浮かぶのは哲学者だったが、同名の英画家の展覧会がいま、神奈川県葉山町の県立近代美術館で開かれている。コロナがどんな影響を及ぼしたか休館中と再開後に取材した。
프란시스 베이컨 이라 듣고 떠오른 건 철학자였지만, 동명의 영국 화가의 전람회가 지금 카나가와현 하야마마치의 현립근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코로나가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휴관 중과 재개 후 취재했다.

会期は1月9日から来月11日まで。ところが開幕の直前、首都圏に緊急事態宣言が出され、県の方針により3日間で休館に。「開ける準備をしながら同時に閉める準備も。仕事が倍になりました」と学芸員の鈴木敬子さんは話す。
전람회는 1월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하지만 개막 직전, 수도권에 긴급사태선언이 내려져, 현의 방침에 따라 3일간 휴관으로. [개관준비를 하는 동시에 폐관 준비도... 일이 두 배가 되었습니다] 라고 학예원 스즈키 케이코 씨가 말한다.

ベーコンは来年が没後30年。顔や体を極限までゆがめて描く。競売ではピカソやムンクと並ぶ値がつき、20世紀の巨匠とも呼ばれる。初期の油彩、習作や下絵をまとめて鑑賞できる展示のはずだった。
베이컨은 내년이 사후 30년. 얼굴과 몸을 극한까지 일그러뜨려 그린다. 경매에는 피카소와 뭉크와 견줄 가치가 붙어, 20세기의 거장이라고 불린다. 초기의 유화, 습작, 밑그림을 모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일 것이다.

主任学芸員の高嶋雄一郎さんは「休館が長く何とももどかしかった」。東京では開けているのに神奈川はなぜ一律休館か、という不満も聞こえてきた。「それも本物を見たいという渇望の裏返し。作品を守り、後世に託すという美術館員の使命を自覚した1年でした」と話す。
주임 학예원의 타카시마 유이치로씨는 [휴관이 길어서 무엇보다도 초조했습니다]. 도쿄에서는 열리고 있는데 카나가와는 어째서 일률 휴관일까 하는 불만도 들려왔다. [그것도 진짜를 보고싶다고 하는 갈망의 반증. 작품을 지키고 후세에 맡긴다고 하는 미술관원의 사명을 자각한 1년이였습니다.] 라고 말한다.

再開を待って訪れたのは先週。同じ配置、同じ作品群なのに、観客不在の時とは空気がまるで違う。どこか寂しげに見えた絵が、周囲にみる人々がいることで一転、熱を放つ。いあわせた見学者の視線や足取りからうける影響の大きさを実感する。
재개를 기다려 방문한 것은 지난 주. 같은 위치, 같은 작품들인데, 관객부재 때와는 공기가 전혀 다르다. 어딘가 쓸쓸하게 보였던 그림이 주위에 보는 사람이 있음으로 완전히 바껴 열기를 방출한다. 마침 그자리에 있었던 견학자의 시선과 발자취에서 받는 영향의 크기를 실감한다.

世評にたがわず、ベーコンの作品はちょっと不気味で不思議。その実物に、ほかの愛好家と並んで対峙(たいじ)する喜びはやはり何ものにも代えがたい。鑑賞という営みの原点に立ち返った。
세평에 어긋나지않고, 베이컨의 작품은 조금 기분나쁘기에 불가사의하다. 그 실물에, 다른 애호가와 나란히 대치하는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감상이라는 행위의 원점으로 되돌아 갔다.

 


 

哲学者 てつがくしゃ 철학자
同名 どうみょう 동명
展覧会 てんらんかい 전람회
首都圏 しゅとけん 수도권
没後 ぼつご 몰후, 사후
極限 きょくげん 극한
ゆがめる 비뚤어지게 하다, 일그러뜨리다
値 あたい 값
巨匠 きょしょう 거장, (예술계의) 대가
油彩 ゆさい 유채, 유화구로 채색함 또 그 그림
習作 しゅうさく 습작
下絵 したえ 밑 그림, 초벌 그림
渇望 かつぼう 갈망, 열망, 소원
もどかしい 안타깝다, 초조하다, 애가 타다, 지루[답답]하다, 굼뜨다
後世 こうせい 후세
放つ はなつ (떼어)놓다, 풀어주다, 놓아주다, 내쫓다, 추방하다
世評 せひょう 세평
違う たがう 틀리다, 어그러지다, 어긋나다
愛好家 あいこうか 애호가
営み いとなみ 일, 노동, 근무, 생업, 행위, 준비, 차림
立ち返る たちかえる 본디 장소/상태로 되돌아오다 , 되돌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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