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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인어 필사] 일본어 칼럼 번역, 天声人語 21.03.28 하품은 왜 전염될까? あくびはなぜ、うつる

sakura_young 2021. 4. 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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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年3月28日|日|あくびはなぜ、うつる?

 

ああ、眠い。春はあけぼの、まどろみの朝。布団のなかから細く目を開けると、窓からのぞく青い空、ちぎれた雲が流れてく。ふああ。大きなあくびがひとつ、でた。
아, 졸려. 봄은 새벽, 꿈결의 아침. 이불 속에서 가늘게 눈을 뜨면 창문으로 들여다 보이는 파란 하늘. 조각난 구름이 흘러간다. 후아-. 크게 하품이 한번 나왔다.

はてこのあくび、いったい何者なのかと考える。仰々しく「アリストテレス全集」を開けば、「何故(なぜ)、ひとが欠伸(あくび)をすると、殆(ほとん)どの場合、それにつられて他の人も欠伸をするのであろうか」。古代ギリシャの時代から人類を悩ませ続ける問いである。
근데, 이 하품은 도대체 뭔지 생각한다. 호들갑스럽게 [아리스토텔레스 전집]을 열어보니 [어째서 사람이 하품을 하면, 대부분의 경우, 덩달아 다른 사람도 하품을 하는 걸까]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인류를 계속하여 고민하게 만드는 질문이다.

医療創生大学で認知心理学を研究する大原貴弘教授(49)によると、あくびの原因が血液中の酸素不足というのは旧説。近年の研究であくびには脳の温度を下げ、覚醒を促す働きがあるとわかってきた。その伝染も実験で証明されている。人間の社会性や共感力に関係があるらしい。
의료 소세이 대학에서 인지 심리학을 연구하는 오하라 타카히로 교수(49)에 의하면, 하품의 원인이 혈액 중 산소 부족이라는 구설이다. 최근의 연구로 하품에는 뇌의 온도를 내려 각성을 촉진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전염도 실험으로 설명되고 있다. 인간의 사회성이나 공감력과 관계있는 듯 하다.

他人のあくびを見るだけでなく、想像したり、文章を読んだりしただけでもあくびはうつる。大原さんの講義を受ける学生はさぞつらいのでは。そう尋ねると「授業中のあくびはカチンときますが、実は覚醒しようとがんばってくれているもの」。
타인의 하품을 보는 것만 아니라 상사하거나, 문장을 읽거나 하는 것 만으로도 하품은 전염된다. 오하라 씨의 강의를 듣는 학생은 오죽이나 괴로울까. 그렇게 묻자 [수업 중의 하품은 신경이 거슬리지만, 사실은 각정하려고 애쓰고 있는것]

退屈するとあくびはでやすい。でも、あくびをしている人が必ずしも退屈しているわけではない。傘寿をこえ、施設に暮らす私の父親のことが頭に浮かんだ。
지루하면 하품이 나기 쉽다. 하지만 하품을 하고 있는 사람이 반드시 지루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80세를 넘겨, 시설에서 생활하는 나의 아버지가 머리에 떠올랐다.

最近は会うたびにあくびをくり返す。眠いのかな、退屈なのかなと思っていたが、息子を前に無意識に自分をしゃきっとさせようとしていたのかもしれない。次に会ったら伝染させてもらおうか。一緒にあくび、世界の共有。ふあふああ。
최근에는 만날 때마다 연신 하품을 한다. 졸리신가, 지루한 걸까 생각했었는데. 자식을 앞에 두고 무의식 중에 자신을 긴장시키려 했던 걸지도 모른다. 다음에 만나면 전염시켜 달라고 할까. 같이 하는 하품, 세계의 공유. 후아후아아

 


 

あけぼの 새벽, 밝을 녘, 여명
まどろみ 얇은 잠, 꿈결
仰々しい 과장되다, 야단스럽다, 호들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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