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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인어 필사] 일본어 칼럼 번역, 天声人語 21.04.03 뒤 늦은 대응청 後手後手庁

sakura_young 2021. 4. 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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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年43日|| 後手後手庁

 

どうして私がお風呂に入る時間を勝手に決めちゃうの? ヨシタケ シンスケさんの絵本「ふまんがあります」で、主人公の女の子が、そんな疑問を次々パパにぶつけていく。
왜 내가 목욕하는 시간을 맘대로 정해버리는 거야? 요시타케 신스케 씨의 그림책 [불만 있습니다]에서 주인공인 여자아이가 그런 의문을 잇달아 아빠에게 터뜨리며 간다.

「ナゾの生き物「おふろあらし」が来ると、お湯がなくなっちゃうからさ」。丁々発止のやり取りを楽しみつつも、女の子は「大人になるとどうしてズルくなるの」と繰り返し尋ねる。「こども庁」創設をめぐる記事を読んで、疑いがふつふつと湧いた。
[수수께끼 생물인 [오후로 아라시]가 오면, 따뜻한 물이 없어져 버리니까]. 양보도 없이 열띤 토론을 즐기면서도, 여자아이는 [어른이 되면 왜 치사해지는거야]라고 반복해서 묻는다. [아동청] 창설을 둘러싼 기사를 읽고, 의문이 샘솟았다.

こども庁立ち上げを提言したのは自民党の議員有志。2月から勉強会を重ね、菅 義偉首相に緊急提言を手渡した。首相はすぐさま党執行部に検討を指示。「子どもはいちばん大事で国の宝なのでしっかりやりましょう」。 二階俊博幹事長は即応したそうだ。
아동청 설립을 제언한 것은 자민당의 유지의원. 2월부터 공부회를 거듭하여, 스가 요시히데 수상에게 긴급 제언을 건냈다. 수상은 바로 당 집행부에게 검토를 지시. [아이들은 제일 중요한 나라의 보물이니, 확실히 해봅시다.] 니카이 토시히로 간사장은 즉시 응답했다고 한다.

提言書を読んでみる。子どもに関する政策に取り組む司令塔を打ち立て、省庁間に散らばった権限を一元化すべしとある。聞き飽きた言い回しではあるものの、「チルドレン・ファースト」を目指す姿勢には頷く点もなくはない。
제언서를 읽어본다. 아이들에 관한 정책에 대처하는 사령탑을 세워, 성청 간에 분산되었던 권한을 일원화해야한다. 신물나게 듣던 표현이긴 하지만, [칠드런 퍼스트]를 지향하는 자세에는 수긍하는 점도 없지 않다.

とはいえ党が次の衆院選の公約に成り込むと聞けば、たちまち興は冷めてしまう。集票狙いのアドバルーン、選挙が終わればすぐしぼみはしないか。あからさまな「子ども扱い」は、当節の有権者には通用しまい。
그렇다 하더라도 당이 차기 중원 선거 공약으로 포함시킨다고 들으면, 금세 흥은 식어버리고 만다. 집표를 노린 애드벌룬, 선거가 끝나면 바로 사그라들지는 않을까. 노골적인 [어린애 취급]은 요즘 유권자에게는 통용되지 않을 것이다.

「デジタル庁」に続けて「子ども庁」とは。思いつくまま「庁」を増やされてはたまらない。むしろ現政権に必要なのは「先手庁」の方ではないか。感染症対策で見た後手後手の対応を繰り返してほしくない。
[디지털청]에 이어 [아동청]이라니. 생각나는 대로 [성청]을 늘리는 데는 참을 수가 없다. 오히려 현 정권에 필요한 것은 [선수청] 쪽이 아닐까. 감염증 대책에서 본 뒤늦은 대응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다.



 


 
丁々発止 ちょうちょうはっし 맹렬하게 서로 칼싸움하는 모양, 그 소리,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 심하게 토론함
湧く わく 솟다, 샘솟다, 기운/기분이 솟아나다
執行部 しっこうぶ 집행부
指示 しじ 지시
即応 そくおうそくおう 즉응, 즉시응답
司令塔 しれいとう 사령탑
省庁 しょうちょうしょうちょう 성, 청 으로 불리는 기관 , 성청
集票 しゅうひょう 표를 얻음, 집표, 투표용지나 조사표 등을 모음
狙い ねらい 겨눔, 겨냥,
当節 とうせつ 이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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